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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각자 하고싶은 것을 하며 보내는 시간.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좋아서
담요를 갈고 창 앞에 앉았다.
살짝 감기기운이 도는 듯 하여
뜨끈한 물이랑 과일도 조금 챙겨서
자리를 잡았다.
창에 기대어 앉아 책을 읽는데
행복하다는 느낌이 올라온다.
이 기분 붙들고 있고 싶어서
사진 몇 장 남겨본다.
2023년 4월의 어느날
완연한 봄이 오지 않은 것 같은
쌀쌀한 날에 창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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