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영시간 : 09:00 ~ 18:00 (17:30 입장마감, 월요일 정기휴무)
✔️ 입장료 : 성인 1,000원
✔️ 주차 : 박물관 옆 주차장 유료이용 (박물관관람객 할인)
✔️ 주소 :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양산로 101


정성스레 설명해주시는
해설사 선생님의 해설을 듣고 산성에 올라갔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그냥 올랐다면 지나쳤을 듯한 것들이 보였다.
계양산성은 삼국시대의 산성이다.
삼국시대 축조되었고 이후 조선시대까지 오랜 세월 군사적 요충지면서, 경기만 방어체계의 중심역할을 했던 산성이다.
그 가치를 인정받아서 2020년 5월 국가사적으로 지정되었다.




해설사 선생님이 산성터에 올라가면 기와조각들이 있을거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정말 곳곳에 조각들이 널려있었다.



아들은 오래된 기와조각들을 만져보며 신기해 했고,
마치 고고학자가 된 듯 조각들을 찾아다니는
두 눈엔 호기심이 가득했다.
바람이 제법 있어서 찬 바람이 두 볼을 연신 때렸다.
그래도 좋았다.
자연이 주는 바람, 햇살, 땅의 기운, 봄이 오는 냄새..
아, 좋았다.




날이 따뜻해지면 다시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계양산성.
아들도 마음껏 뛰어 놀아 좋아했고,
탁트인 시야가 확보되어 시내를 바라보는 두눈도 마음도 시원했다.
남편이 아이 배낭에 간식을 챙기기에 짐 만들게 왜 가져가나 했는데,ㅎㅎㅎ
팔각정에 앉아 남편이 챙겨온 간식과 커피를 마셨다.
출출했던 차에
풍경이 좋고, 커피 맛이 정말 좋았다.


근처에 계양전통시장이 있길래 가봤다.
깔끔하고, 좋은 상품에 저렴한 채소 과일.
배는 5개에 오천원, 딸기도 듬뿍 한다라이?에 만원.
배는 살짝 흠과였지만 맛은 정말 좋았고,
딸기는 조금 잘았지만 어렸을적 할머니 밭에서 따먹었던 맛이나서 놀랐다.
식사할 곳을 찾다가 시장 끝쪽에
순대국집이 보이기에 들어갔다.
오. 맛있었다
남편과 나는 얼큰순대국. 아이는 소머리국밥.
셋다 만족.


후식으로 내려오며 호떡~
아 호떡도 맛있고…
좋은 기억을 갖고 되돌아왔다.
오늘 일정도 기분좋게 마무리.


계양산성박물관
여기를 눌러 링크를 확인하세요.
museum.gyeyang.go.kr
https://ncms.nculture.org/museums/story/8793
계양산성박물관, 국내 최초의 산성 박물관
계양산성박물관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산성 전문 박물관이다. 2020년 인천시에서 운영하는 공공박물관으로 설립됐다. 상설전시실은 총 2개인데, 1층의 ‘산성역사실’에서는
ncms.ncultu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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