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 정리하다가 사진 남기고 싶어서 기록해본다.
2021년 5월 말 즈음.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시작된 병화리 부화.
기계는 알콤 부화기가 잘 된다고 하여 구매했고,
유정란은 아빠에게 부탁하여 농장하는 아저씨에게 얻어왔다.
(찾아보면 마트에서 구매한 유정란으로 부화를 성공했다는 글도 있었다.)
진짜 부화가 될까?
반신반의하며 시작되었던..
(과정에 사용했던 제품들은 아래 링크해 두었다.)
혹시 궁금하신부분 댓글로 남겨주시면
기억을 더듬어서 알려드릴게요.^^
그 여정의 시작
1.유정란을 기계에 넣고 세팅한다.
(온도는 33도, 카운팅 D-21)

21일


파각이 시작되었다. 시간이 필요하다 스스로 깨고 나올 수 있도록 기다려 주어야 한다.
한참 동안 깨지 못하여 아주 조금만 도와주었다..
지나고나니 그냥 기다려 줄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든다.




병아리가 나왔다!!
알을 깨고 나왔다.
껍질을 깨고 나온 병아리는 최소 24시간 이상 부화기 안에 두어야 한다고 한다.
부화하고 바로 실온에 꺼내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죽을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부화기에서 만 하루 보낸 병아리들을 육추기로 옮겨준다.
육추기가 필요한 이유는 따뜻함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보름정도 섭씨 37도를 유지해야 한다. (온도계, 모이통, 물통 미리 준비)
엄마 품에서 깨어났다면 더 잘 자랐을 텐데, 우리집에서 깨어나 준 것 고마워.
그래서 준비한 영양식.
노른자를 으깨서 물에 개어 만들어주니 잘~먹는다. (삶은 노른자는 한달 이내 병아리에게만)
모이는 모이통에 물은 조류용 물병에 담아두면 알아서 먹는다.
부화 후 일주일간은 알갱이가 작은 사료를 주고, 그 이후로는 어린 병아리 사료를 주면 된다.
병아리 3형제? 3남매? 3자매? 여튼병아리 3마리.











아래는 파각되어지는 장면들을 동영상으로 남겨보았다.
탄생의 신비, 생명의 신비로움이란..
조는 녀석들. 귀여워.
세탁실 산책?하는 병아리 3마리
아이에게 병아리 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시작한 활동이나,
남편과 나도 덩달아 신비로웠던 체험.
병아리들은 친구들과 뒤섞여서 잘 자라고 있겠지?
관상용이라서 잡아먹지 않는다고 하셨다.
우리집에서 태어나주어서 고맙고 오래토록 건강하기를.. ^^
병아리를 부화하며 준비했던 용품들을 기재해본다.
도움되시길바라며.
1.부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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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육추기 (사진과 거의 비슷한 제품으로 찾아봤다. 털이 많이 날리고, 온도유지를 위해 리빙박스같은 제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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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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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딘 양계 STEP 2 10주이하 어린 병아리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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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당시 주문했던 내역

4. 배변패드(똥을 정말 많이 싼다.. 배변패드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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